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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_미제"부산 버킹검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

by 일등이야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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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일어난 "부산 모텔 여주인의 끔찍한 살인사건이 재조명이 되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이 되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아무런 증거와 단서가 없다는 살인사건으로 아무리 투숙객 및 모텔 방문자들을 범인으로 두고 수사를 했지만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여 더욱 더 의문일수밖에 없다.

도대체 누가 무엇때문에 부산 버킹검 모텔 여주인을 죽인걸까?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부산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은 지난 2010년 10월 1일 오전 9시 50분경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부산광역시 부전동에 위치한 버킹검 모텔에서는 교대근무를 하려 출근한 종업원들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평소와 다르게 활짝 열려있는 카운터 문과 어지럽혀진 안내데스크, 모텔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종업원들을 맞아주던 모텔 사장 김미영 씨(가명, 당시 46살)가 보이지 않아 수상함을 느꼈다.

김 씨를 기다리며 모텔을 정리하던 종업원들은 평소 비품을 쌓아두거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던,안내데스크 옆 101호의 문이 굳게 잠겨있음을 알게 됐고 결국 열쇠수리공을 불러 들어가게 된 101호에서 종업원들은 끔찍한 광경을 마주하고 충격을 받았다.

 

 

 



사건을 최초 신고한 모텔 종업원의 증언에 따르면 “이불을 걷어보니 피가 흥건해서 아이고야 이거 봉변당했구나 싶어가지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각도 안 하고 119 부르니까 119 금방 와가지고 ‘죽었습니다’ 이러더라”고 했다.

사건 현장엔 피가 흥건했고 부검을 통해 확인된 자창의 수만 74개 이상이었다. 숨진 김 씨 얼굴과 팔, 가슴 그리고 배와 등의 부위를 범인은 칼로 집중 공격한 것이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원한 관계에 있을만한 사람들부터 모텔에 투숙했거나 업무상 드나들던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현장엔 피해자 김 씨의 혈흔이나 지문 외에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당시 수사 관계자는 “첫날하고 그 다음에 또 하루 다 드러내고 했는데 범인에 대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당시 수사 관계자는 “첫날하고 그 다음에 또 하루 다 드러내고 했는데 범인에 대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경찰 수사결과 DNA의 주인공은 모텔 시설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방문해 수리하던 수리공 고상진 씨(가명)였다.

김 씨의 혈흔이 묻어있던 수건에서 나온 DNA였던 만큼 모두가 그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 생각했지만 고 씨는 사건 발생 약 일주일 전 모텔 수리를 마치고 사건이 발생했던 101호에서 샤워를 했을 뿐 사건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고사실로 드러났다. 

결국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미제로 남아있다.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도와 모텔 일을 도맡아 왔다는 막내 딸 김 씨에 대해 지인들은 검소하고 부지런했으며 집과 일터인 모텔, 그리고 성당만을 오가던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녀가 당한 일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건당일 사건장소인 101호 바로 옆 객실에는 투숙객이 머무르고 있었지만 지속적인 비명이나 소란 등 기억에 남을 만한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게다가 김 씨가 머물던 안내데스크 안에서 특별히 없어진 물건은 없었다.

이에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범인을 추정하며, 피해자 김 씨가 늦은 시간 거리낌 없이 안내데스크에서 나와 101호 문을 열어줄 만한 사람인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모텔 밖 CCTV에 촬영된 모텔 출입자 총 55명의 신원을 확보해 수사를 벌였지만 모두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게 확인됐지만 유일하게 한 사람의 신원은 파악할 수 없었다.

피해자 김 씨의 사망추정 시각에 근접한 새벽 2시 45분에서 3시 16분 경 까지 약 31분 간 모텔에 머물렀던 한 남성은 모텔 투숙객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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