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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회장의 부당 보직해임 지시.. 주가 반토막으로 하락

by 일등이야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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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남양유업에 근무하는 여성 팀장이 육아휴직을 낸 후 보직해임 되었으며, 복직 후에는 물류창고로 발령이 났다고 한다.

그녀는 지난 2002년 광고팀으로 입사하여 6년만에 최연소 여성 팀장에 오른 뒤 42세에 첫 아이를 출산하고 2015년 육아휴직을 냈다.

 

그녀는 육아휴직 중 회사가 통보 없이 보직해임을 했다고 주장했다.

1년 뒤 복직했고 택배실과 탕비실 사이에 있는 책상에서 단순 업무를 했다고 말했다. 그로인해 2017년 노동위원회에 부당 인사발령 구제신청을 냈고 회사는 그녀를 경기도 고양 물류센터로 발령낸 뒤 1년도 안 돼 출퇴근 5시간이 걸리는 천안의 한 물류창고로 발령냈다.

 

 

 

남양유업은 "인사발령이 업무상 필요했고 생활상 불이익도 없었으며 협의 절차도 거쳤기에 정당하다"고 하였으나, 남양유업 홍 회장의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달랐다.

홍 회장은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강한 압박을 해서 못 견디게 해, 위법은 하는 건 아니지만 한계선상을 걸어라 그얘기야"라는 발언을 했다.

 

그녀는 회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항소심에서는 패소해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의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고발당하여 관계자 및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계속되는 악재로 인해 80만원이 넘던 주가도 4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반토막이 나면서 주주들은 안절부절하고 있으며 민심도 잃고 시총도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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