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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4일 6시간 넘게 접속 장애에 빠졌다고 한다.
현재 해당 소셜 미디어에 대한 액세스는 가능하지만, 일부 서비스는 아직도 먹통이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내고 "우리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 사람들과 기업들에 죄송하다", "우리는 앱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복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제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됐음을 알려드린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밝혔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1시 40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서비스등에 에러 메시지가 표시되지 시작했다.
지금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는 가능해졌지만, 인스타그램에서의 신규 콘텐츠 게시 등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먹통이라 사용자들이 답답해 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영 윤리 문제를 제기해온 내부고발자가 공개 발언을 하기 시작한 직후로, 페이스북은 설상가상으로 악재만 나오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
페이스북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하다 올해 5월 퇴직한 호건은 페이스북이 증오, 폭력, 허위 정보를 담은 콘텐츠가 확산 되도록 고의적으로 방치하고, 자사의 이런 행위를 은폐해왔다고 방송에서 주장하여 큰 이슈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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