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안전도평가 1위

이제는 전기차를 사야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질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지나가다가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기차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고 전기차에 대한 스펙과 안전에 대해 궁금하실텐데, 최근 안전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아이오닉5'가 다시한번 관심을 집중하게 만듭니다. 아무래도 사고가 날 경우 사고의 크기마다 다르겠지만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아래의 각 차량의 안전도 평가를 안내드립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각각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의 ‘제타’는 안전도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아 제작결함 여부에 대한 추가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공개한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를 보면 전기차에선 아이오닉5가, 내연차에서는 스포티지가 각각 최우수차량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평가는 법적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충돌 실험을 실시한 뒤 결과를 공개해 제작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평가프로그램입니다.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 19개의 세부 실험을 진행해 1~5등급으로 안전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 신차 중 안전도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차량 11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기차 안전도평가는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습니다. 아이오닉5(92.1점)와 기아차 ‘EV6’(91.9점), 벤츠의 ‘EQA’(88.6점)가 모두 안전도 1등급(82.1점 이상)으로 평가됬고 테슬라의 ‘모델3’(85.1점)의 경우 종합점수는 85.1점으로 1등급에 해당했지만, 보행자안전성에서 기준 미달(과락)을 받아 한 등급 강등된 2등급을 받았으며 4개 차종은 충돌 시 고전압배터리의 폭발·화재·감전 안전도에서는 모두 기준치 이상 안정성을 보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내연차 7종 대상 평가에서는 스포티지(94.1점)에 이어 기아차의 ‘K8’(93.4점)이 안전도 2위(1등급)를 차지했습니다. 최종 점수순으로 현대 ‘투싼’(92.4점), 아우디 ‘A6’(89.2점), 현대 ‘스타리아’(89.2점) 등 3종도 모두 1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자동차안전연은 “전기차와 내연차는 안정성에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며”며 “다만 보행자안전성은 내연기관 부문이 6.7%포인트 가량 우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연차 중 폭스바겐의 ‘제타’(58.7점, 5등급)와 ‘티구안’(69.7점, 4등급)은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타는 충돌 시 인체상해치가 기준 미달로 확인됐고, 다른 차종에 비해 첨단안전장치들도 장착되지 않아 최하등급을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제타는 특히 동승자석이 기준치를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 미충족이 의심됐다”며 “결함조사를 거쳐 필요시 리콜 및 과징금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티구안은 충돌 시 뒷좌석의 인체상해치가 기준 미달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제타와 티구안은 자동차 판매를 위한 최소한 요건만 구비해 보다 높은 기준으로 시험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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